안녕하세요. 따옴표입니다.
오늘은 봄의 꽃 수선화(Narcissus)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수선화(Narcissus), 한번쯤은 들어봤는데 어떤 꽃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우선 계절 '봄'이 떠오르고 '수선화'하면 노란꽃, 예쁜 꽃? 정도만 떠오르네요.
수선화(Narcissus)의 꽃말과 관리는 어떻게 해야 좋은지, 특징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수선화(Narcissus)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선화(Narcissus)
- 수선화(Narcissus)의 특징을 알아보자
수선화(Narcissus)는 비늘줄기를 가진 구근식물로, 알뿌리가 8cm 에서 20cm까지 길이가 다양하게 있으며, 수경재배가 가능하고 품종에 따라서 크기에 10~50cm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구근식물은 일반 식물과는 조금 다르게 알뿌리 쪽에 영양을 가지고 있는 식물을 말합니다. 수선화, 샤프란, 라넌큘러스, 튤립, 히야신스, 알리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구근은 추위나 더위, 건조 등의 환경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발달된 기관입니다.
수선화(Narcissus)의 잎은 바깥쪽 꽃잎은 여섯개, 안쪽의 꽃잎은 종모양과 비슷한 원통형의 꽃잎을 가지고 있고, 수선화(Narcissus) 꽃의 색은 흔히 알고 있는 노란색 수선화도 있지만 흰색, 다홍색, 담홍색 등의 수선화도 있습니다.
수선화(Narcissus)는 주로 봄에 볼 수 있는 꽃으로, 수선화는 영국,네덜란드에서 품종 개량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유럽 , 지중해 , 북아프리카 , 중동 그리고 우리나라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약 6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해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겨울이 시작되는 12월~3월(길게는 5월) 정도까지 수선화 꽃을 볼 수 있다고 하고, 관상용, 꽃꽂이용이나 화단에 심는 등 많은 곳에 수선화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 수선화(Narcissus)의 꽃말을 알아보자
수선화(Narcissus)의 꽃말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자존' 이라는 꽃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자존과 관련된 자애, 자아도취, 자만, 자존심 그리고 고결, 신비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수선화(Narcissus)는 자기애를 기본으로 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르키수스(Narcissus)는 수선화의 속명인데요. 수선화에는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르시스(Narcissus)라는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로, 얼굴이 뛰어나게 잘생기고 예쁜 청년의 이름인데 그 청년은 모든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물론 그는 많은 여성들의 프러포즈를 받기도 했는데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중 프러포즈를 거절당한 한 여자가 복수의 여신에게 나르시스도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으로 고통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합니다.
나르시스는 숲에서 사냥을 하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찾아 다니다 물을 마시려고 연못 속의 자기 얼굴이 비친 것을 보고 자신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 자신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나르시스는 그대로 연못에 빠져 죽었고, 그 자리에 수선화 한송이가 피었다고 해서 생겨난 꽃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애' '자기애'를 뜻한다고 하네요.
- 수선화(Narcissus)의 관리방법을 알아보자
수선화(Narcissus)의 관리방법은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방법을 익히면 키우는건 어렵지 않은 식물에 속합니다. 구근식물인 튤립 또는 히아신스나 무스카리 등과 같이 관리해주면 됩니다.
봄에 심는 구근은 한여름에 더위와 강한 햇볕에 약하고, 가을에 심는, 봄에 꽃이 피는 구근은 우위에 강하다고 합니다.
수선화(Narcissus)의 생육 적정온도는 18~25℃이고, 야간의 경우 13~15℃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선화는 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가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선화(Narcissus)의 물주기는 화분의 겉의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적셔 주는 게 좋습니다. 충분히 적셔 화분 아래쪽에 물이 나올 정도로 적셔주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습하지 않게 주의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꽃 식물인 수선화(Narcissu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수선화에 슬픈이야기가 있다는 건 들어보지 못했는데
꽃말에 저런 이야기가 있었다니 신기하고 재밌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